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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市)의 명운이 걸린 첨단산업단지 그 중심에 6군단 부지가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첨단 산단은 소위 ‘대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의 전방위적인 지원은 물론이며, 유치(誘致)만 하면 해당 지역은 수조~수십조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5일 국토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국가의 미래 먹거리가 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첨단 산단’) 후보지를 발표했다. 현 정부 들어 첫 산단 유치이자 최대 규모로서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우리 지역’으로 모시기 위한 유치전을 뜨겁게 펼쳤다. 그 결실로 경기도에서는 용인시와 비수도권 14개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특히, 용인시와 같은 경우 2042년까지 국가로부터 약 300조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비수도권 14개 지역 역시 각 지역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첨단 산단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뜨거운 감자’에 포천시가 보이지 않는다. 유치전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첨단 산단 유치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도, 무조건 성공을 담보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성패 여부를 떠나 우리 시도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

[기고] 돈은 피하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자

[포천 =황규진 기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말이 있다. 유권자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대표자를 선출하여 민주주의라는 나무의 꽃이 핀다. 특히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어 우리 위원회와 유권자들, 후보자들의 노력으로 그 꽃이 피어났다. 이는 단순히 투표율의 문제가 아니다. 투표율이 100%에 가까운 독재 국가에서의 선거가 의미가 없는 것은 그 과정에서 민주적 정당성이 상실되었기 때문이다. 즉 주권을 가진 국민의 의사가 투표에 정확하게 반영되어 대표자가 선출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선거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23년도에도 선거가 있다. 바로 3월 8일에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이다. 이는 공직선거는 아니나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그 대표자를 선출하는 위탁선거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금품 수수 등의 기부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조합원들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어야 한다. 실제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예방·단속 목표가 ‘돈 선거’ 척결로 깨끗한 조합장선거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다. 위탁선거와 관련된 여러 범죄 중에서도 ‘돈 선거’와 관련된

[독자기고] 가평군 농업정책분야 6년 연속 챔피언의 자리를 지켰다.

[가평 =황규진 기자] 한줌의 벼가 육묘상자에 웅크리고 앉아 새로운 생명으로 나오기까지 자신을 낮추며 양분을 흡수하는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초록의 새싹이 움튼다. 초록의 새싹은 이앙기의 힘을 빌려 모내기를 하고, 자연의 양분과 농부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거쳐 풍요의 황금 들녘을 완성하는 농부의 1년이 시간이 흘러간다. 가평군 농업정책의 시계도 24시간 열심히 돌아갔다.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농업인 정부포상수상(산업포장1, 대통령1)과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2명),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였다.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가평군은 농업정책 3개 분야 모두 6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검어 쥐는 영광을 누렸다. 각 분야 6년 연속 챔피언은 개인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 개인과 개인의 힘을 모아 협력할 때 가능한 일이다. 농업관련 공무원과 농업인 그리고 농업의 지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였기에 오늘의 챔피언을 유지할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인 1인당 년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53억

[기고] 가평군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한국 관광의 새 지평

관광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습니다. 가평군만이 지니고 있는 가평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조성하여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가평관광은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연인산, 유명산, 호명산등 가평 명산을 찾는 등산객, 연중 축제와 음악의 섬 자라섬, 음악역 1939, 청춘역 1979를 찾는 수많은 음악애호가, 가평군 주최 전국단위 체육행사에 참석하는 선수단과 응원단, 청평 호반과 북한강 수변지구의 여름를 달구는 수상스포츠 매니아, 칼봉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힐링맨, 대성리 MT 장소의 대학생, 아침고요 수목원, 쁘띠 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의 수많은 관광객, 그리고 주말마다 가평의 계곡을 가득 채운 캠핑매니아, 팬션에서 휴식을 즐기는 휴가객, 농촌체험을 즐기는 도시인, 가평 잣과 포도 사과등 가평 특산품을 즐기는 미식가들이 가평 관광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이 새로운 가평관광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가평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평전투」의 현장이 있습니다. 가평전투는 6.25전쟁때 1951년 4월 23일부터 1951년 4월 25일까지 2박 3일 간 영국

[독자기고] 기도가 ‘콱’ 막혔을 땐 ‘탁’하고 하임리히법!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지식이다. 대표적으로 심폐소생술이 있고, 많은 이들이 응급처치법 중 하나를 꼽으라면 심폐소생술을 꼽는다. 그런데 우리가 익혀두면 언젠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에는 심폐소생술 말고도 한 가지가 더있다. 바로 ‘하임리히법’ 이다. 이물질에 의하여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는 경우 3~4분 이내 의식을 잃게 되고 4~6분 후에는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기도 폐쇄는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기도폐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하임리히법을 계속해서 실시해야 한다. 일례로 8월 23일 07시경 양주시 백석읍 소재에 한 요양원에서 50대 남자가 식사하던 중 음식물에 의한 기도폐쇄로 청색증이 와 119에 신고를 했다. 관계자는 신고 후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하여 음식물이 제거되었고, 의식이 돌아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후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간단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통해 사람을 구했다는 사례는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더욱이 9월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이 있어 올가을 모두가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을 갖기를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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