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북한의 대중 지하자원 수출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북한의 지하자원 수출실태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하자원 수출 여건 악화로 北 총수출 감소… 경제성장에 적신호 북한의 대중국 지하자원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대중 지하자원 수출액은 2013년 18.4억 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14년에 들어 15.2억 달러로 감소했다. 북한의 대중 수출 품목 중 지하자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63.2%에서 2014년 53.7%로 줄었다. 최수영 한경연 초빙연구위원은 “2013년을 기준으로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29.1억 달러였는데 그 중 지하자원 품목의 수출액은 18.4억 달러로 전체 대중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총수출 감소현상은 대중 자원수출액 감소가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최근 2015년 3분기까지도 주력 수출품목인 광물자원의 대중 수출 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이후 北 플러스성장, 대중 지하자원 수출 확대에 기반 대북제재 실효성 높이려면 대중 지하자원 수출 차단해야 최수영 초빙연구위원은
(미디어온) 강원도교육청은 22일, 국.과장협의회에서 교육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한 교직사회의 신뢰도 제고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청렴한 교육정책은 교육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2016년에도 4대 비위 관련자 엄중 처벌 및 행위자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서 깨끗하고 청렴한 강원교육 문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교직원 4대 비위 신고처리센터 운영 △취약 시기 특별 테마 감찰 실시 △행동강령책임관 교육 △명예감사관 운영 강화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실시 △노조·민간단체 등과의 청렴문화 공동 협력체제 운영 등 깨끗한 교육현장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방침을 밝혔다. 특히, 성폭력과 금품수수 사안은 중징계처분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성적 조작, 학교폭력 사안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 관련 업무 배제로 의식 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5년 4대 비위행위자는 모두 6명(성폭력 2명, 금품수수 1명, 횡령 1명, 성추행 1명, 학생 체벌 1명)으로 이들은 모두 해임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온) 강원도교육청은 개성공단 폐쇄에 따라 교복 납품이 일부 지연되는 학교가 강원사대부고, 원주공고, 삼척마이스터고, 삼척여고, 태백기계공고 등 5곳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 업체와 계약한 도내학교는 모두 15곳이다. 도교육청 교육복지담당 김은숙 장학관은 “2월에 교복을 지급한 학교들은 일부 지연된 품목과 지급 시기를 이미 안내하였고, 교복이 지급될 때까지는 자유복을 착용하도록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혼란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광역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합동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57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수산과·수산사무소·특별사법경찰과)는 인천지방경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군·구 등과 함께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3주간에 걸쳐 인천지역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8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전통시장 내에서 중국산 새우젓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등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14곳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43곳 등 모두 57곳을 적발했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과 함께 조기,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등 주요 수산물 5가지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도 실시됐다. 가격조사 결과 마트, 재래시장 등 판매장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했지만, 전체적인 평균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미디어온) 예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과 은풍골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전문 과학강사의 지도로 생각트리 창의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의과학교실은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생활에 활용되는 과학교실을 개최해 과학원리 교육 및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조적 사고능력과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바비큐 기계제작, 헬리곱터 제작과 활동하기, 창의적 로봇설계(잔디깍기 제작 과정), 흔들 그네 제작, 쇼핑카트 제작과 물건 싣고 이동하기 등 생활 속에 숨은 과학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배움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예천군관계자는 “이번교육은 아동들이 구조물을 스스로 제작하고 창작해 보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유발로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미래 과학자로서 꿈을 심어주고 꿈을 이루기 위해 탐구하는 행복한 아동으로 성장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미디어온)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금)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안전분야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각 부서별 교육안전담당자들이 모여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개정․시행 이후 각급학교에서 최초로 수립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학교계획”의 수립을 지원․컨설팅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방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지원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류필수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달라” 당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부산전자공고에서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실무과목을 담당하는 특성화고 37개교 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적 차원에서 산업부분별·수준별로 체계화해 표준화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담당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의 실무과목 적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무과목 교과서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연수는 전공별로 경영·금융, 기계, 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디자인·문화콘텐츠, 미용·관광·레저 등의 교과군은 부산전자공고에서, 음식조리, 보건·복지 등 교과군은 서울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 분산해 실시한다. 연수내용은 실무과목 교과서(NCS 학습모듈) 구성과 과목별 교수·학습 평가계획을 작성하고, 이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 평가방법, 우수사례 공유 등 실무에 관한 것이다.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NCS 실무과목을 담당하는 특성화고 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
(미디어온)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5학년도 추진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해 ‘2016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부산교육청에서는 지난해 학교폭력 책임교사 수업지원을 통한 학교 내 대안교실 지원, 지구별 선도협의회 운영으로 우수사례 확산,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 및 근절 활동 확산,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회복조정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학교를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14.7% 감소하고 학교폭력 실태조사 피해 응답율도 20% 감소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인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 지원, 현장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및 연수 지원 등 3개 영역의 사업을 추진한다. 인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영역에서는 ‘어울림이 있는 인성교육’과 범시민 ‘아름다운 인사 캠페인’을 역점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와 어울림 프로그램의 지원을 확대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학교와 청소년 경찰학교 지원을 확대하는
(미디어온) 충청남도교육청은 15일 충남교육청 접견실에서「희망2016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 약 1억 7천 4백여만원을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에 기탁했다. 이번‘희망2016 나눔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충남도교육청 산하 교직원과 학생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동참 한 것이다.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 모금」업무협약을 맺고, ‘희망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의 동전 모으기’ 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여원을 모금해 지난해에는 2,200명의 학생에게 생계비 총 11억원, 13명의 학생에게 대학입학 학자금 총 2,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도움을 줘 왔다. 한편, 성금 전달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디어온)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13일(토)∼14일(일),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등 3개교에서 “방송통신중학교 제1회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과 학업중단 청소년 등에게 학력취득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공립 중학교로, 온라인 및 출석수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01명의 학생이 뜻깊은 졸업장을 받게 될 예정이며, 이 중 50∼70대 늦깎이 학생이 145명(72%)으로 나타나 방송중이 고령자들의 배움의 기회 제공에 크게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 중에는 80세 최고령 할아버지, 정신지체 3급인 청소년 학생 등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부는 중학교 학력 취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2016년 3월에 8개교를 추가로 개교하고, 지속적으로 방송중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연령의 학생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 인성‧진로교육, 체험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미디어온) 전라북도교육청과 도내 초중고등학교가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급식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가 보통 3월과 9월에 집중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각급 학교에서는 2월 한 달 간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에 자체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점검 내용은 조리기구・용기 등의 살균과 소독, 조리장 바닥 배수구의 덮개 설치 등 시설환경과 개인위생, 먹는 물 수질 등이다. 이와함께 3월초에는 식약처, 전라북도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합동 점검은 전년도 위반 학교급식소, 지하수 염소 소독장치 학교, 복합 살균 소독장치 학교 등 총26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3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미디어온)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급 수를 초등학교 4,276학급, 중학교 1,774학급, 고등학교 1,904학급 모두 총 7,954학급으로 최종 확정했다. 초등학교는 교원 정원감축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동결하였고, 중학교의 경우 춘천․원주․강릉의 동 지역은 30명에서 29명으로, 그밖의 지역은 28명에서 26명으로 줄였으며 고등학교도 지역별 학급당 학생 수를 줄였다. 이에 올해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66학급, 32학급이 줄었으며, 고등학교는 특수학급 6학급 증가에 따라 4학급이 늘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모두 77,683명으로 지난해보다 1,427명이 줄어들었다. 원주, 정선, 화천 지역을 제외한 춘천(381명 감소), 강릉(283명 감소), 속초・양양(288명 감소), 동해(131명 감소) 등 14개 시․군에서 학생 수가 감소했다. 이에 따른 학급 수는 태백에서 3학급이 증가했고, 화천, 양구 지역은 변동이 없으며, 그 외 지역은 1~13학급이 줄었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강릉 금진초등학교를 포함한 17개교(본교 6곳, 분교장 11곳)는 신입생이 없으며, 신입생이 1명인 학교
(미디어온) 강원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입지원관 제도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한 해 대입 상담을 한 학생과 학부모가 전년 대비 4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대학입시지원관 운영성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대입지원관과 상담한 학생과 학부모가 6,255명이며, 상담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는 상담자의 88.7%(매우만족 63.6%, 비교적 만족 2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담자의 89%(매우 도움 65.59%, 비교적 도움 23.01%)가 대입정보 취득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입지원관과의 상담 이후 상담자의 78.24%가 사교육 컨설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연간 약 15억 원 이상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학생들의 반복상담으로 이어지면서, 진로점검, 지원전략수립, 제출서류 준비, 면접 준비 등 개인 컨설턴트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례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많은 학부모들이 대입 컨설팅 기관의 높은 비용 부담으로 반복 상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도교육청이 무료로 운영하는 대입지원관은
(미디어온)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올해 682개의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신규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교육부 연구학교 68개교, 미래부 선도학교 150개교와 더불어 총 900개교의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2015년 7월 21일)의 발표 내용에 따라 양 부처가 예산을 분담하고 관리․운영 또한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연구‧선도학교 운영은 초․중등 소프트웨어(이하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하여 학교내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교육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7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SW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수모델 발굴과 확산,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어 인근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SW 교육 연수,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을 중점 운영하였다. 일례로 충북 삼성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 연수, 부모님과 함께하는 홈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자체 설문 조사에서 ‘초등학교에서 SW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4%(연초 38%), ‘자녀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역학조사관을 확충하고 말라리아 경보체계 도입,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예방접종 지원 등 민선 8기 감염병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감염병 상시대응체계 구축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2020년 역학조사관을 6명에서 9명으로 증원해 감염병 연구, 발생 감시, 유행 차단 등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같은 해 3월 감염병예방법 개정 이후 시군에서도 역학조사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되면서 시군 역할조사관은 0명에서 10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도내 역학조사관은 총 109명(도 9명, 시군 100명)으로 시군 단위에서도 감염병 대응에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 도는 역학조사관 수만 늘린 것이 아니라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 학술대회’를 2023년과 2024년, 2회에 걸쳐 개최하고, ‘역학조사관 아카데미’와 ‘방역전략기획 훈련과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높였다. 두 번째로, 전염력과 치명률이 높아 1급 감염병으로 분류된 에볼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과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경기도는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3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안전관리가 필요한 위반건축물에 대해 합동 실태조사를 한 결과 총 163건의 위반건축물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 실태조사는 인구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사고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위반사항을 보면 무단 증축(82건)과 미신고 가설건축물(48건)이 주로 적발됐다. 적발 사례로는 중심상업지역 내 무단 증축으로 보행로를 점거하거나 공개공지에 무단 가설건축물을 설치해 통행을 방해한 경우가 있었다. 이외 조경 및 공개공지 기능 훼손, 무단용도변경 등도 있었다. 도와 시군은 위반사항에 대해 자진정비토록 지도하고 미이행 시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조사가 위반건축물의 위험성과 필요 조치를 알리면서 관련 법령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합동조사를 통해 실태조사 거부‧방해에 대한 과태료 신설 및 위반건축물의 해체 신고‧허가 제외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해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관리평가와 종합평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킨텍스가 뷰티기업 중동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K-뷰티 아랍에미리트(UAE)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K-뷰티 UAE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지속 증가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K-뷰티 수요에 맞춰 현지 유통벤더 협업을 통해 선정 기업의 제품 등록, 현지 판매 및 유통망 입점을 위한 기업간(B2B) 거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두바이 오닉스 타워(Onyx tower) 내 K-뷰티 전문스토어에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입점해 현지 판매의 기회를 갖게 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 뷰티 기업 10개 사로 ’24년도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10만 달러 미만’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 초보 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선정 시 우대된다. 현지 유통망은 두바이 기반의 40개 이상 한국 브랜드를 보유한 ‘K-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현지 한류팬·MZ세대·미디어 인플루언서 유입률이 많고 온라인몰 및 인스타그램·틱톡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판매·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도내 내수·수출 초보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지원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질병관리청 수도권 질병대응센터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음식점에서 육회비빔밥 섭취 후 장출혈성대장균(이하 EHEC) 감염병 집단발생이 확인됐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EHEC 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한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여름철(6~8월)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2급 감염병으로,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구역질), 구토, 미열, 설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환자의 10%(주로 10세 미만 소아나 노인)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 Hemolytic Uremic Syndrome)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 경우 소아에서의 치명률은 3~5%에 이른다.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의 섭취이며, 특히 소고기나 생채소류를 통한 감염 및 집단발생 사례가 많다. 또한 사람 간의 전파도 가능하다.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6월 19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음식점에서 육회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 2일, 7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경기도, 가평군,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및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함께 혹서기 안전 수칙 강조를 위한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포천시 가산농협 하나로마트 증축 공사 현장과 가평군 평생학습관 건립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기도 노동안전과와 현장을 함께 방문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의 주도로 혹서기 대응 안전 수칙과 장마철 사고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장마철 핵심 안전 수칙 포스터’와 ‘위험 요인별 점검표’를 배포해, 일상적인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되어, ‘물·그늘·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휴게실 점검과 생수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철, 건설노동자들에 있어 ‘안전’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혹서기 캠페인은 노동자 건강권 보호의 작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경기도형(기초형)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 2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은 기초단계의 자동화 설비와 공정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말까지 스마트 공장 구축 전 과정에 걸쳐 현장 중심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 대표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스마트공장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