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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발표


(미디어온)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5학년도 추진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해 ‘2016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부산교육청에서는 지난해 학교폭력 책임교사 수업지원을 통한 학교 내 대안교실 지원, 지구별 선도협의회 운영으로 우수사례 확산,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 및 근절 활동 확산,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회복조정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학교를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14.7% 감소하고 학교폭력 실태조사 피해 응답율도 20% 감소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인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 지원, 현장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및 연수 지원 등 3개 영역의 사업을 추진한다.

인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영역에서는 ‘어울림이 있는 인성교육’과 범시민 ‘아름다운 인사 캠페인’을 역점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와 어울림 프로그램의 지원을 확대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학교와 청소년 경찰학교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 지원 영역에서는 공립형 대안학교인 ‘한빛학교’를 개교해 학교 부적응 중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학교, 피해자, 가해자 간의 화해와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위기학생 긴급지원단을 구축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상담, 컨설팅 등 신속한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현장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및 연수 지원 영역에서는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연수와 매뉴얼을 개발 보급한다. 올해 개관 예정인 ‘부산 솔로몬 로파크’와 MOU를 체결하여 초등학생 대상의 맞춤형 체험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각급 학교는 이번 시교육청의 대책을 토대로 학교 여건과 실정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마련 시행하게 된다”며 “앞으로 학교의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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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수레울아트홀, 프리미엄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바흐학개론’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디토 오케스트라 – 바흐학개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날 공연에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만 20세의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우승하였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연주자이다. 본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 이상민의 해설을 통해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조선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 예정이며 클래식과 한국사를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 대상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