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접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소멸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특례군 지정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섰다. 연천군과 연천통일미래포럼은 15일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접경지역 평화지대와 연천군 특례군 지정의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의 특례 시·군·구 제도 도입에 따라 접경지역인 연천군의 향후 정책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고문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소성규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법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 토론을 이끌었다. 장욱 연세대학교 연구교수가 ‘접경지역 평화지대와 연천군 특례군 지정’, 김주환 국방정책학회 부회장이 ‘북한의 대남·대미 전략과 접경지역 평화지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미경 연천군의회 부의장, 김정완 대진대 교수, 신상범 카이스트 재난안전단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병찬 연천통일미래포럼 상임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천군 특례군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평화지대 구축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낙후한 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연천군은 14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고경수 인제대 상계백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천군은 이 협약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제대 상계백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인제대 상계백병원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과 더불어 각종 의료강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소아와 임신부를 포함한 응급환자 등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원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연천군은 인제대 상계백병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민선 8기 김덕현 군수의 공약사항인 의료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고경수 상계백병원장은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진료 연계 및 백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연천군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의료분야 업무협약을 통해 종합병원급의 의료인프라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연천군민들을 위한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연천군은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집중보호, 위기상황별 민생안정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상태 가구 등을 발굴, 공적급여와 민간자원을 투입해 어려움 극복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가구는 군청 또는 읍·면에서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단지와 포스터, 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겨울철은 위기가구 지원에 초점을 두고 연말연시 더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3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입소와 관련해 유관 기관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장병들의 입소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제5보병사단, 연천경찰서, 연천소방서와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 및 인원 통제를 비롯한 주정차·노점상 단속을 실시했다. 종합상황실은 노상 적치물 단속 24명, 상황관리 22명, 환경정비반 10명, 응급의료지원반 4명 등 총 60여 명이 근무하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했다. 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신병교육대 주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장병들 입소를 무사히 마쳤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인근 노점상과 푸드트럭을 정비하고, 안전선을 설치한 뒤 신병교육대 인근에 임시화장실을 마련해 인파에 대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모든 장병들이 무사히 입대를 마칠 수 있도록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며 “군부대, 경찰, 소방이 적극 협력해 신병교육대 입소를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2일 미산면 중앙추모공원에서 ‘참 좋은이웃 나눔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연천군은 6개월 이상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온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아 나눔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중앙추모공원을 시작으로 명진산업주식회사(대표 윤정윤), 등촌샤브칼국수(대표 장선미), 카페모넬로 양주점(대표 박현애), 카페모넬로 동두천점(대표 이수정)에 나눔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20개 업체에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이진경 중앙추모공원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천군 청소년 인재육성과 올바른 성장을 돕고자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을 위한 이웃사랑과 소소한 나눔으로 행복을 전해주고 계신 후원업체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계기로 주변에 ‘참 좋은이웃’이 늘어나서 나눔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가평·강화·옹진군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군(郡) 단위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예외조항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명목상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을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역차별이자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법안 수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성원 의원(동두천시·연천군)과 최춘식 의원(포천시·가평군), 배준영 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 김덕현 연천군수, 서태원 가평군수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천, 가평, 강화, 옹진군이 특별법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서 명목상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제외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라도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별법에서 기회발전특구 대상 범위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명시됨에 따라 4개 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참담한 상황”이라며 “사실상 비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또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9일 연천노인복지관 대강당 3층에서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심상금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로 노인대학을 운영하지 못했던 지난해 다르게 시상자뿐만 아니라 입학생 어르신 110여명이 참여했으며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기념품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입학식부터 졸업식까지 열심히 참여한 어르신들을 치하했으며, 졸업증서 및 모범상, 개근상, 공로상 등을 수여하고 어르신 공경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정남훈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대학을 운영하지 못했지만 올 한해 입학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식을 맞이해 기쁜 마음이며, 노인대학을 졸업하는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시고, 앞으로도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의 유일한 명문대학 졸업을 축하드리며, 졸업생 어르신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노인대학이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2월 2기분 자동차세로 1만187건 15억50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하는 정기분 세목으로 이번 2기분은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연천군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소유자에게 차량의 용도와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세액을 차등 적용해 부과한다. 2기분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이며, 올해 1·3·6· 9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현금카드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자동차세를 조회 및 납부 가능하며 인터넷뱅킹, 위택스 (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납부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계좌이체 할 때 입금은행으로 ‘지방세입’을 선택하고 계좌번호에 지방세입 계좌(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이체수수료 없이 자동차세 납부가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비롯한 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으로 납부
[연천 =권 순 기자] 육군 제5보병사단은 '22년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연천·철원 일대에서 사단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대침투 종합훈련, 혹한기 훈련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이번 사단 전술훈련은 부대별 동계 전투준비태세 확립, 전시 작전계획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대책 준수 하 시행한다. 훈련 기간 중 연천·철원 일대 주요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통해 다수의 군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할 계획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으로 부분적인 교통 혼잡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불편사항은 부대번호 031-835-2888 / 2187로 연락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사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동부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와 연천군의 유치 노력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이 군남면 남계리 24-1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대륜이엔에스가 전곡성당에서 발전소까지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간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 배관이 들어가지 못했던 군남면 남계리 24-1 지역은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세대당 연간 9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경제성 부족으로 기존에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연결이 어려웠던 곳이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수익성을 확보한 도시가스사가 발전소까지 공급하기 위한 배관을 설치하게 됐고, 이 배관을 통해 인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지자체와 도시가스사가 협력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수익, 도시가스사는 판매수익, 지역주민은 도시가스를 공급받아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사업으로,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새마을회(회장 이인행·부녀회장 이춘애)는 지난 8일 전곡농협 2층대회의실에서 김덕현 군수와 심상금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생명·평화·공동체·지구촌새마을운동으로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세상 구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영상보고, 유공자포상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인행 회장은 “새마을정신 실천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과 협동으로 군민의 든든한 손과 발이 되어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미래로 Yes, 연천!’ 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는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국민의 생명보호와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생명존중 및 극단적 선택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연구모임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극단적 선택 예방 추진 활동을 바탕으로 연천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연천군은 읍면별 현황을 분석해 지역 맞춤형 극단적 선택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년기 극단적 선택 예방사업 ‘희망나길’, 군장병 대상 예방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연천군 관계자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 대상 및 표창 수상자와 자원봉사 단체 및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연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올해 당신의 두 번째 생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자원봉사 주간’을 맞이하여 각 활동 분야에서 자원봉사로 따뜻한 나눔과 헌신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올 한해의 활동 되돌아보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윤종영 도의원,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과 군의원, 사단법인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이사 및 발전위원과 각 기관장이 참석하여 대상 및 표창 수상자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식전 공연으로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연천지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진행하고 2부 기념식을 진행하였으며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모범봉사 표창 및 자원봉사 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루나이리스 축하공연, 2022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어 이날 자원봉사 대상 및
[연천 =권 순 기자]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석)은 지난 5일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에서 쌀가공시설 米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임진여울영농조합 米래센터는 연천군농업기술센터의 ‘들녘단위 규모화 친환경쌀 산업고도화 단지육성 시범사업’으로 친환경 벼 건조,보관,도정 및 쌀빵용 쌀가루, 쌀빵제조, 체험 등 융복합산업을 진행할 시설을 갖췄다. 임진여울영농조합은 ‘마음기르는농부 무농약쌀’이라는 브랜드로 2017년부터 학교급식 공급을 시작했으며 조합원의 출자금을 디딤돌로 사업부지(4950㎡)를 마련하고, 연면적 1408㎡에 도정시설, 건조시설, 창고, 제과제빵 시설 등의 공간을 건립했다. 박용석 대표는 “임진여울 米래센터는 연천군 친환경 벼를 생산하고 가공하는 시설로 자원순환부터 쌀로 할 수 있는 가공의 다양한 도전으로 친환경 단지로 변화시킬 것이며 조합원의 안정된 소득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청정연천을 알리는 친환경농산물의 메카로 발돋음할 米래센터가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첨병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DMZ관광거점마을 백학면의 다양한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담아낸 ‘38선과 휴전선을 품은 백학’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해 신한대학교와 함께 백학면의 문화자원 및 민속조사 용역을 체결하고 6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연천군과 백학면의 마을기업 아침해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하는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6개월 간 약 1000건의 문헌자료, 900여 장의 사진, 다수의 영상 자료 및 구술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11명의 토박이를 선별해 집중적인 구술생애사를 채록했다. 38선과 휴전선을 품은 백학은 기록으로 본 백학면, 백학 사람들의 살아온 이야기, 문화자원 목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지막 문화자원 목록은 자원의 위치와 현황,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해 이후 마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대 김태우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유명했던 두일장과 백령역의 변천 과정, 600년 전통의 노곡리의 산단각 마을제사, 떡국꺾기 등의 세시풍속이 상세하게 밝혀졌다”며 “일제강점기 고랑포공립보통학교의 졸업 앨범(1938년·제19회), 전통 상장례 사진 등 다수의 기록 자료도 발굴하는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
[경기도=황규진기자]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으로, 전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의 조사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와 반월성과의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의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소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서경우 초상, 서문중 초상>’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발표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의 유물을 조명하여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공직사회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성인지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맞춤형 집합교육(1차)과 성인지 진단 결과에 따른 수준별 심화교육(2차)으로 구성해 총 2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와 성인지 테스트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직급별 일정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의 이해 △성평등 정책의 변화 과정과 정책 사례 △성인지 테스트를 통한 인식 수준 진단 등으로, 이를 통해 공직자의 실질적 정책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시정 방향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양성평등 정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중소기업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위축된 내수 시장과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획되어 올해 제 2회차를 맞이했다. 구매상담회에는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하고 LG하우시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9개의 대기업과 킴스클럽, 아성다이소 등 13개의 유통업체와 11개의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가해 실질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 210건을 진행하여 상담추정 69억원의 성과를 얻는 상생협력을 실행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운영과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천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