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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공포 ‘백연’ 시민의 건강 위협”

- 납과 카드뮴 심지어 벤젠, 포름알데히드 발암물질 배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관내 공장지대 일대 섬유공장에서 내 뿜는 백연(白煙, white smoke 수증기가 연기처럼 보이는 현상) 현상이 한파로 심각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백연은 공장의 굴뚝과 대형냉각탑 등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를 일컫는다. 주로 가을에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백연은 시각적 공해로 인해 많은 민원을 유발시키고 있다.

 

포천시 관내 공장지대 일대 아침이면 하늘로 치솟고 있는 흰색 연기가 섬유공장에서 발생하는 백연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연은 납과 카드뮴 심지어 벤젠, 포름알데히드처럼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경우도 많아 또 다른 사회문제를 대두되고 있다.

 

또한 백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질소산화물은 코, , 점막 등을 자극하며 광화학스모그를 발생하며, 아황산가스는 안개가 많이 끼고 습도가 높을 때 호흡기 질병 이환율이 높으면 사망률도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암모니아 저농도 혹은 중등도 농도 폭로는 점막 자극증상이 현저하며 때로 두통, 흉통, 오심 및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아침이면 공장에서 내 뿜는 연기로 인해 목이 칼칼하고 두통이 심하다.”날씨가 추워지면 백연 현상이 더 심해진다며, 수년 동안 민원을 경기도와 시에 제기 했지만 누구도 어떻게 하겠다는 해결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섬유공장에서 나오는 백연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는 제기되고 있지만 영세한 섬유업체들로 인해 백연 문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백연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시는 시료를 채취해 분석 조사한 결과, 질소산화물과 톨루엔은 배출허용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왔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백연에 대한 인체 유해성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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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