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포천시, 2019년도 시정계획 발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2019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출범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면제 건의, 영평사격장 헬기 사격 중단 및 야간사격 축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고모 IC 반영, 소비자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수상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발전 상생경제도시, 포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포천시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 흐름에 맞춰 2019년 시정을 추진한다. 특히 접경지역 개발과 남북경제 협력에 대비해 광역교통인프라 확충과 산업기반 구축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두고 시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 국도 43호선 확·포장사업, 군부대 활주로 활용 공항유치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남북경협을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 협력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을 조성함은 물론 남북경협에 대비한 공간구조를 개편한다. 또한, 남북경협 거점 내륙 물류산업단지 조성, 국제 가공식품·의류산업단지 조성, 국제대회규격 종합스포츠시설 및 스포츠 전문아웃렛 유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남북경협에 대비한 유망업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첨단산업단지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모두가 상생하는 경제도시를 만든다. 아울러 지역화폐인 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중소기업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지역공동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와 자연이 녹아있는 생태관광도시, 포천

포천시는 맑고 푸른 생태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천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오성 이항복 선생, 한음 이덕형 선생, 면암 최익현 선생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다.

 

특히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한탄강은 최근 2020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마쳤으며 현재 개발 중인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홍수터 부지를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마을을 조성하고, 광암 이벽 유적지 정비사업, 장준하 선생 기념사업 등을 추진해 포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코드를 창출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수도권 관광중심도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살기 좋은 안전안심도시, 포천

포천시는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안심도시를 만든다.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아름답고 계획된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 고시된 5천여 세대 규모의 포천송우2공공지원 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포천동, 영북면, 이동면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쇠퇴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힘쓴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재난재해와 범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측정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토양 중금속 오염실태를 조사하고, 수량·수질 등 물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기름진 땅을 자랑하던 포천시로 되돌려놓겠다고 말했다.

 

행복동행 문화복지도시, 포천

포천시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복지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권역별 영유아보육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을 건립해 시민복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설치되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출산가정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시민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든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단동 치매안심센터 외에 권역별 치매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고, 교육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장학사업과 무상교복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교육비 부담도 줄인다. 이외에도 경기도 기술전문학교 분교 유치,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및 방송통신대학교 포천학습관을 건립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종합 유통·가공센터 설치, 전문농업인 육성, 브랜드 개발사업 등을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쌀 소비 촉진과 6차산업 육성, 귀농·귀촌 종합지원, 농촌관광 활성화, 특화작물 육성, 신선농작물 해외수출확대 등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처리지원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청정축산을 실현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가축전염병을 차단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2019년에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