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

[포천=황규진 기자]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운 박윤국 포천시장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토대로 포천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재정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등 쉬지 않고 뛰어 왔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 석 달은 포천시의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고, 민선 7기 시정 운영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새로운 포천시의 100년 미래를 열어나갈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포천시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 흐름에 맞춰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접경지역 개발과 남북경제 협력에 대비해 광역교통 인프라와 산업기반 구축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두고 추진 중이다. GTX 노선을 고려한 국철 연장사업 및 국도 43호선 도로 확포장사업과 군부대 항공 활주로를 활용한 공항유치사업 등 광역교통망 SOC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국가철도망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철도, 항공,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북경협 거점 내륙 물류산업단지 조성, 국제 가공식품의류 산업단지 조성, 국제대회 규격 종합스포츠시설 및 스포츠 전문 아웃렛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통일한국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안보를 위해 지난 65년 동안 고통을 감내해온 포천시민을 위해 영평사격장 헬기사격 중단과 야간사격 축소를 시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국 제일의 생태관광 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한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을 중심으로 인근 시군과 협업해 남북평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2020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통일시대 관광중심도시로 도약에 나선다.

 

포천시는 살기 좋은 안전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 조성을 위해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에서 최초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포천동, 영북면, 이동면 지역을 비롯해 시 전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혁신교육지원사업, 교육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시의 교육경쟁력을 높인다.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방송통신대학교 포천학습관 건립 추진과 경기도 기술전문학교 분교 유치 등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소흘읍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6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희망약속 200, 민선 7기 새로운 도약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민선 7기 시정비전과 200개의 공약사업의 추진 목표를 제시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함께 진행된 시민공감 토크콘서트에서 박 시장은 직접 포천시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고, 시민의 소망과 질문이 담긴 희망 메시지에 답변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100일은 포천의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목표를 달성하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15만 시민들과 함께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