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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우개량 통합시스템 본격 가동

2015년도 1등급 출현율 69%, 3년간 8% 수직 상승


(미디어온)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한우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한우개량 관련 5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2016년 강진군 한우개량 통합시스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진군, 강진완도축협, 강진군수의사회, 강진군수정사회, 한우육종연구회, 선도농가 등 5개 기관단체 대표(회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군 한우개량 가속화를 위한 포괄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 번째 강진군이 제시한 한우개량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현안과제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으며 2016년 사업인 ▲맞춤형정액공급사업(10,000두) ▲한우등록사업(10,640두) ▲암소검정사업(1,630두) ▲선형심사사업(2,310두) ▲한우육질개선제공급(5톤) ▲우수한우장려금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강진군이 4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개량 세트사업은 1등급 이상 출현율을 연평균 3% 이상 올려 2015년말 현재 69%(전남5위)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로 한우개량의 기본적인 현안 과제인 개체별 유전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농가단위 한우개체를 전수 조사하여 유전능력 우수ㆍ불량를 조기에 결정하는 한우 유전능력 검정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하여 한우개량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예측되는‘강진군 우수한우(암소) 개체관리 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운영하기로 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 전산자료를 근거로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유전형질이 가장 우수한 암소 상위 0.5%인 100두를 2015년 이어 금년에도 선발하기로 했다.

특히 선발된 우수한우(암소)는 향후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종빈우로 활용하고 강진군과 축협에서 우수한우 송아지생산 장려금지급, 혼합조사료 공급 및 우수한우 자체인증과 별도 이표장착을 통해 기존 한우와 별도로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한우개량을 위한 각종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관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한우개량을 매우 빠르게 가속화 시켜 올해에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을 70% 이상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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