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포천시, 2018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시민 만족의 앞서가는 상하수도 행정을 펼치고 있다. 상하수도 분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물 순환 체계 구축 하수관리 점검 철저 등 다양한 상하수도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그동안 상하수도 개선사업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2018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단계적인 상수도 공급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에 상수도를 보급했다. 백운계곡은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수 고갈과 오염 등으로 상수도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총 13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5km와 가압장 2개소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고모~직동 간 도로개설 준공 시기에 맞춰 소흘읍 영삼7개리(무림12, 이곡12, 직동123)에 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인접 지역의 수압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753가구 약 16백 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로부터 동교 13통 상수도 보급사업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조속히 상수도가 보급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복 강관 매설지역의 누수(漏水), 적수(滴水) 발생을 최소화하고, 맑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연수 20년 이상면적 130이하인 주택이나 시설의 내부배관 개량공사비 일부를 지원해 시민의 재정적인 부담도 함께 덜어주고 있다.

 

아울러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 수도배관과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누구나 물사랑 홈페이지(http://ilovewater.kr)나 전화(포천시청 상수도과 상수도팀 031-538-2583)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총 118건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축제에 수돗물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 주고, 음용 증대를 홍보하고 있다. 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 초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신설과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541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1개소를 신설하고 2개소를 증설한다.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 시스템에서 분류식 하수관로 시스템으로 전환해 적정한 하수처리와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상시 가뭄 극복을 위해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포천공공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을 통해 포천천으로 방류되던 방류수를 재처리해 하루 18의 공업용수로 재활용한다. 장자산업단지로 공급되는 재처리 방류수는 갈수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자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신고 시 시설 관련 법 준수 사항을 검토하고, 현장 준공검사를 통해 시공 여부가 적합한지 엄격하게 확인하고 있다. 또한,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정화조 청소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246개의 오수처리시설을 점검해 위반시설 333개소에 대해 시설개선 명령 및 약 4억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등 철저하게 하수를 관리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적정한 하수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상하수도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