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명품 캠벨얼리 포도 품평회서 탑4 선발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포도왕에 조종면 김종순 농업인을 선정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열린 ‘2025년 가평군포도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에 김종순 농업인을, 우수상에 가평읍 박재순 농업인을, 장려상에 조종면 신민수이재흥 농업인을 각각 뽑았다고 밝혔다.

 

가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캠벨얼리 포도 명품 산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번 품평회는 관내 14개 포도 작목반에서 22개 농가를 추천받아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품평회가 단순한 품질 경쟁의 자리를 넘어, 가평산 캠벨얼리 포도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무대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품평회 수상작 전시는 오는 10월 중순 열릴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은 명품 포도를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입상작은 이달 16일 열리는 경기도 포도 품평회에 출품된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포도 착색이 지난해보다 양호하고 당도 또한 뛰어나다명품 캠벨얼리의 고장인 가평 포도가 경기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