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조찬간담회 건의사항 보고회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시정회의실에서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조찬 간담회 건의 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회원을 비롯해 시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7월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수렴한 졸업생들의 건의 사항과 정책 제안을 정리해 공유하고, 시정 반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환경농업대학 교육과정에 전기·건축 분야 교육 반영안 졸업생과 품목별 연구회 간 소통 기회 제공안 보조사업 심사 시 농업 관련 교육 실적 가점 부여안 졸업생 보수교육 예산 증액 요청안 돼지풀 제거를 위한 제초제 사용안 관외 경작자 농기계 임대 사용 관련 인근 시군 협의안 농업기술센터 진입로 확장안 졸업생 성과관리 강화안 환경농업대학 브랜드화안 군부대 시설물에 활용된 폐타이어 사후관리 미흡 개선안 등 총 10개 안건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백영현 시장은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는 포천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환경농업대학은 농업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졸업생 단체인 총동문회는 졸업생 간 교류와 협력뿐만 아니라 포천시 농업 정책 발전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