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몽골 도르노드 초이발산시와 국제 탄소중립 업무협약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전미애)는 몽골 도르노드 도 초이발산시와 국제 탄소중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탄소중립지원센터 중 해외 지자체와 최초로 맺은 사례로,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와 몽골 도르노드 초이발산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경험 공유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인적 교류 탄소흡수원 조성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전미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기초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 국제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광역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 몽골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적응을 위한 구체적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