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 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 실시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 및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량 정보 보유 기업기관 대상 해킹 공격과 보안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무 전반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민간과 공공을 막론하고 정보 유출과 사이버 위협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조직 내 보안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4월 교육은 23, 25일 시청 대강당 집합교육 29~30일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실시했다. ‘보안, PC는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정보보호팀 보안담당 직원이 부서 정보보안 감사 결과 및 우수사례 소개 해킹메일 모의훈련 결과 공유 랜섬웨어 감염 예방 안내 인공지능 활용 시 보안상 주의사항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교육했다.

 

상반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관리 감사 결과에 대한 해설과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매년 진행하는 해킹메일 모의훈련 분석을 통해 반복되는 취약 사례와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1014일 예정된 ‘Windows10 서비스 종료에 따른 랜섬웨어 위협과 관련해 감염 증상 데이터 손실 유형 조치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최근 행정업무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진 Chat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AI)의 보급 확산에 따라 AI 사용 시 유의해야 할 보안 사항과 조직 내 정보 유출 방지 대책을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행정 업무 중 생성형 AI를 활용할 경우 민감정보 입력 금지, 데이터 무단 저장 방지, 보안필터링 절차 등을 숙지하도록 했다.

 

5월 중에는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직원 맞춤형 정보보안 교육과 사이버 위협 대응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황보경 디지털정보과장은 보안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앞으로도 조직 전반의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