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년 직급별 맞춤형 갑질 예방 청렴 교육’ 실시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향한 뚝심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13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급별 맞춤형 갑질 예방 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는 조직문화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소개나 의무 교육의 차원을 넘어서 공직 내 세대 간의 이해와 상호 존중 그리고 실질적인 청렴 가치 내재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직급별 갈등 요인과 조직 내 부패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진단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강사로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자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탐정학과 교수인 염건령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염 교수는 6급 이하 실무직원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며 갑질 신고 사례, 직장 내 괴롭힘, 직급별 갈등 구조 등을 현실감 있게 짚었다.

 

특히, 간부 공무원에게는 조직 리더로의 책임과 역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장 분위기는 단순한 강의를 넘어선 공감의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직급과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사례 공유에 직원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공감과 반성, 다짐이 자연스레 오갔다.

 

이날 교육에 함께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작은 인식의 전환이 큰 조직 변화를 만든다갑질은 단호히 거부하고 존중과 배려가 숨 쉬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 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을 받으며 청렴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올해도 ‘2025년 부패방지 청렴시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