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베트남 동탑성과 현지 ‘한국문화 교육센터’ 설립 추진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이 베트남 동탑성과 손을 맞잡고 현지에 연천군 한국문화 교육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연천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동탑성 대표단이 연천을 방문, 김덕현 군수와 베트남 현지 연천군 한국문화 교육센터설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탄남 베트남 동탑성 담농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4일 연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살펴보고,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했다. 이어 다음날 농특산물 장터를 살펴본 뒤 제32회 연천 구석기축제 현장을 찾아 한국문화 교류 확대 및 우호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덕현 군수와 전탄남 단장은 연천군 한국문화 교육센터건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향후 연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코이카(KOICA)와 협력해 오는 20269월 개원을 목표로 베트남 현지에 연천군 한국문화 교육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베트남 동탑성과 외국인계절근로 사업은 물론 한국어, 한국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앞으로도 양 지역의 우호교류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국문화 교육센터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