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진명산 6·25 유해발굴 현장 위문

[동두천=박지환 기자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남궁 배)는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지회장들과 함께 18일 연천군 진명산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5년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하여 국방부 유해 발굴단과 5기갑 38전차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

진명산 일대는 6·25 전쟁 중이었던 195110, 국군 제1사단과 유엔군의 코만도 작전으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이다. 2024, 28보병 사단에서 51구의 유해가 발굴되어 산화한 전쟁 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특히 동두천시에서는 20226·25 전쟁 중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한 박진호 일병이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 박진호 일병은 19508, 미 제7사단 카투사로 입대한 후 참전하여 같은 해 11월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 실종자 확인국(DPAA)을 경유해 한국으로 봉환되었으며, 신원확인 후 국가보훈부 장관 주관으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거행된 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남궁 배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장과 위문단은 이날 진명산 유해 발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해 발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에 함께한 6·25 참전유공자 회원 이남주, 최광석은 아직도 6·25 전쟁으로 인해 전사자와 실종자 약 12만 명이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국가는 나라를 위해 산화한 전쟁 영웅들을 끝까지 찾아 영면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마지막 한 분까지 유해를 발굴하여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