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사이버교육 무료 전환 추진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는 7월부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하나로 공인중개사 사이버 연수교육을 기존 유료(3만 원)에서 무료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공인중개사의 연수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필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전세 사기 예방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이다.

공인중개사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내용을 현장 실무에 적용하고, 도민의 피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는 도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약 12,000명이 대상이다.

경기도는 2015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공인중개사 집합교육을 무료로 시행한 이래, 10년 만에 사이버교육까지 전면 무료로 전환함으로써 도내 공인중개사가 연수교육 전 과정을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연수교육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도 확대될 전망이다.

사이버교육은 총 6~8시간 분량으로, 부동산 중개 실무(상가·주택·아파트 특약 등)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연계) 등 공인중개사의 현장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법률·실무 교육, 사례 중심의 강의, 그리고 최신 부동산 정책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는 교육 원고 작성, 영상 촬영 및 편집, 내부 검토 및 시연 등의 절차를 거쳐 개발되며, 오는 7월부터 경기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사이버 연수교육 무료 전환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이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부동산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며, 도민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