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하천·계곡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86곳에 안전요원 배치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올해 도내 하천과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 8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요원 배치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5년 여름철 수상안전 기본방향을 반영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시군,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될 주요 내용은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전수조사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안전요원 배치 비상근무반 운영 현장 점검 강화 대국민 안전홍보 및 교육 등이다. 경기도는 훼손된 구명조끼 및 노후 표지판을 포함한 안전시설을 4~5월 중 정비하고, 6~8월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물놀이 관리지역은 남양주·포천·양평·가평·연천 5개 시군 하천과 계곡 86곳이다.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6~8)에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 전담관리자를 지정하고, 매주 2곳 이상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도 강화된다. 경기도는 카드뉴스와 안전포스터를 제작·보급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대상 사고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 누리집 배너 등을 활용해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양영훈 북부안전특별점검 단장은 무더운 여름철 도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