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심의 통과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처리 효율 저하와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수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처리공정을 도입해 쾌적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시는 첨단 처리시설 도입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전처리시설의 지하화 및 집약화를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다.

 

상부 공간에는 산책로, 정원형 녹지, 휴게 공간, 체력단련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쾌적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 효율이 향상돼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