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 강화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가족교실 프로그램 동행의 봄과 자조모임 동행기차를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 동행의 봄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체계적인 치매 돌봄 교육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인 돌봄 능력 향상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헤아림교재를 활용한 치매 돌봄 교육과 함께 웃음치료 원예치료 캘리그라피 탄소중립 도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흥선·호원·신곡·송산 치매안심센터에서 각각 운영되며, 센터별 8회기, 회기당 120분으로 진행된다. 센터별 운영 일정이 달라,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 가족은 거주지 관할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동행기차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들이 상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조모임이다. 자조모임은 보호자들이 치매 돌봄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환자 돌봄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희망자는 각 치매안심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장연국 소장은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호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서로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경우 흥선치매안심센터(031-870-6164) 호원치매안심센터(031-870-6124) 신곡치매안심센터(031-870-6181) 송산치매안심센터(031-870-6201)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