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율방재단과 간담회… 활동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12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간담회를 열고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석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임원, 6개 읍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여름 재해 예방 활동부터 최근 겨울철 제설작업까지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평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7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다양해지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취약지역 예찰 활동 피해 응급복구 주민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등을 펼치며 재난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 당시 약 20의 폭설로 제설차량이 진입하지 못한 북면 백둔리 산골마을에 긴급 제설팀을 투입해 귀성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항상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