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약류 취급시설 자율점검제 실시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310일부터 28일까지 마약류 취급시설 자율점검제를 실시한다.

 

마약류 취급시설 자율점검제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료기관(동물병원 포함) 242개소에 자율점검표를 배포, 관련 준수 사항을 스스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자율점검표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법적 의무 사항들을 항목화한 것으로, 저장시설의 적절성재고 관리의 적절성취급 보고의 적절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점검 중 특이사항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보고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마약류 관련 사고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전체 시설의 자율점검표를 회수해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보완 또는 교육 등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즉시 해당 시설에 조치를 안내하고, 필요 시 현장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건강에 위해를 일으키는 마약류 사건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의 왕래가 가장 흔한 의료기관 및 동물병원에 대한 자율 점검제를 실시한다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