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2일 포천 청년비전센터에서 ‘행복한 육아빠 육아 소통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육아하는 아빠들, 일명 ‘육아빠’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함께 공감하고, 포천시의 육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40여 가정이 함께했다.
육아빠 소통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아빠들의 질문에 대해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보육 환경 및 인프라 구축, 양육 부담 완화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육아 코칭 강연과 육아 소통 간담회로 진행했다. 영유아 자녀들을 위한 마술 공연과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제공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하겠다”며, “한 명의 아이라도, 내 아이처럼 사랑으로 애지중지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지속되는 든든한 보육 및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4월부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언제나 어린이집’과 포천형 초등 돌봄공간 ‘포천애봄 365’가 포천권역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2025년 내 소흘 및 일동 권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2025년 8월 개소하는 태봉공원 내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은 아이부터 부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돌봄-교육-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되며,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 시간제보육실, 영유아클래스가 조성된다. 또한 초등돌봄 ‘포천애봄 365’, 중학생을 위한 ‘EBS AI 공공학습센터’,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사회에서 책임지는 보육과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포천의 미래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