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오는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신청하는 기관에 맞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비롯해 니코틴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패치 등 금연보조제 제공 및 금단증상 상담 등 체계적인 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흡연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직장인 및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금연상담과 금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각각 소정의 금연 성공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구강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 스케일링도 지원하여 금연의지를 격려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금연을 시도하고 싶은데 금연클리닉을 방문할 수 없는 흡연자들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031-839-41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