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비 3억 5천만 원 확보…‘회암사지 왕실축제’·‘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2월 지역축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양주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이어, 개최 이후 처음으로 공모에 도전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두 축제 모두 경기도 대표 축제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총 35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하며 축제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20255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개최되며,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20259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서 개최되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양주시는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월 행사 대행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두 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