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21일까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2025년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두거나 생활권을 영위하는 5명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다. 신규 참여 공동체의 경우 구성원 모두 ‘누구나 공동체 학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홍보비, 소모품비 등이다. 단계별로 20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서류 심사, 전문가 심사, 지역공동체 육성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중 참여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또한, 공고 기간동안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법, 사업 추진 절차, 구비서류 안내 등 사전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과 포천시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www.poccom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자생적인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계별 총 36개소의 공동체가 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