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 국방무관단,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 큰 관심

- 가평군 방문 가평 전투 74주년 기념행사 등 논의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6일 영연방(캐나다영국호주) 국방무관단이 군청을 방문해 가평 전투 74주년 기념행사를 논의하고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캐나다 신임 국방무관 지노 크래티엥 대령과 데릭 윌킨스 보좌관, 영국 무관 보좌관 리 로버츠, 호주 국방 부무관 오웬 깁스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들이 이들을 맞이해 행사계획을 협의하고,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가평군은 매년 4월 주한 영연방 4개국(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 대사관과 유엔 한국참전국 협회 주관으로 가평읍 대곡리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 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4월 넷째 주에 열릴 예정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가평 전투를 통해 맺어진 영연방 4개국과의 혈맹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이를 바탕으로 친선과 우의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가평군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안보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국방무관단은 가평군의 따뜻한 환대와 매년 영연방 추모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하다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젊은 세대에 전할 공간으로 추진 중인 미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조성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가평 전투 유공자를 기리고 안보 교육 및 관광 자원과 연계된 미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을 오는 2028년까지 북면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가평 전투 주요 격전지이자 다수의 영연방국 참전 기념비가 위치해 안보전시관 및 관광시설과 연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