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클린농업대학’ 3개학과 신입생 2월 3일부터 모집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과학영농과 지역의 우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19회 가평클린농업대학신입생을 23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스마트농업과(구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3개 학과에서 30명씩 총 90명이다. 지원 자격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며, 스마트농업과는 청년농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학과는 베이비부머 세대(50~65)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농업과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관외 거주자의 지원도 허용한다.

 

원서 접수는 23일부터 14일까지 입학지원서, 반명함판 사진,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221일 이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문자로 통지된다.

 

올해는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농업과로 학과명을 변경했으며, 귀농귀촌 이론 및 실습 채소과수 재배 스마트농업 기초 및 활용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농촌관광과는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치유농업 유튜브 활용법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농식품학과는 농산물 가공 브랜드 개발 향토음식 및 농식품 트렌드 등 농식품의 기초부터 개발까지 폭넓은 교육을 진행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97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인과 귀농귀촌 도시민 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에 맞는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