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 연휴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 강화

- 김미성 부군수, 전통시장‧축제장 등 사전 점검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과 겨울철 축제장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연휴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비상구 실태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재 취약요소 제거 등으로, 설 연휴 전에 지적 사항을 보완하도록 했다.

 

특히 겨울 축제장인 대성리 씽씽 축제청평 설빙 축제를 방문한 김미성 부군수는 얼음판 위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기상 상황과 얼음 결빙 상태를 철저히 모니터링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얼음판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축제를 즉시 중단하고, 개선 조치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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