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6일 ‘포천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개요, 각 해결책별 기술 및 기능 소개, 스마트도시 솔루션 실시설계 및 구축 방안, 리빙랩 운영 등의 세부 계획과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사업 관련 부서장, 실무협의회 구성원, 각 도입 해결책별 용역수행기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앞서 포천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악취 발생원 모니터링 ▲스마트 드론 재난 안전관리 ▲포천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통합플랫폼 연계 및 고도화 등 3가지 특화 해결책(특화 솔루션)과 ▲스마트 버스정류장 시스템(스마트 버스 쉘터) ▲스마트 횡단보도 ▲지능형 가로등(스마트 폴) 등 3가지 보급 해결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0월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안전한 도심 생활권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