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소규모 사업장 대상 ‘화재피해 예방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50인 미만 중소기업 사업장의 화재사고 예방과 노동자 안전을 위해 화재피해 예방 등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하고 수행기관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총 1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화재 피해예방 물품 지원 업종별 안전매뉴얼 제작 안전매뉴얼 외국어 번역 안전홍보물 제작·배포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그동안 화재 예방은 주로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화기 취급과 화학물질 사용이 빈번한 산업현장의 특성상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교육과 매뉴얼 보급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화재피해 위험이 높은 전지제조업 등 200개소 이상의 사업장에 피난유도선, 비상구표지판 등을 설치 지원한다. 또한 3개 업종 내외로 위험요인과 대책, 비상조치가 포함된 안전매뉴얼을 제작하고, 25개소 내외 사업장의 안전매뉴얼에 대한 외국어 번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산업안전 유사사업 수행경험이 있거나 전문성을 가진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면 가능하다. 공모 신청방법은 전자우편(wszd@gg.go.kr)이나 우편 접수(의정부시 청사로1 별관 4층 노동안전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 또는 노동안전과(031-8030-4552)에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화성 공장화재 참사와 같은 비극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실효성있는 예방대책 마련에 힘쓰겠다이번 신규사업은 효과성 등을 분석해 보다 많은 산업현장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