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 인문+평생학습도시 포천, 미래를 품다!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가 전국 최초 평생교육 직류 신설로 포천형 인문+평생학습도시 완성한다

포천형 인문도시,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장을 열다

포천시는 풍부한 자연환경, 역사적 유산, 문화적 전통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기반으로 농촌과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군부대가 위치해 젊은 세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독특한 사회적 구조를 가지는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2023년 경기 북부 최초로 교육부 인문도시로 선정된 이후 품격있는 인문도시라는 시정 방향 아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포천형 인문+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먼저 포천 인문아카데미를 꼽을 수 있다. 인문아카데미는 명사 초청 대규모 강연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관객 약 3900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었다.

 

또한, 타 시군에서도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포천형 평생학습마을은 20239개소에서 202413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크게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대상별 찾아가는 교육을 발굴하며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은빛 아카데미는 202430개소 경로당으로 확대했고, 관내 초중학교 36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포천i인문학교도 새롭게 추진해 찾아가는 사회정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외계층 평생교육도 세심하게 살폈다.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2개소에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를 신규 지원해 신체적 조건으로 방문하기 어려웠던 관광 명소에서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경계선 지능인 대상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소외계층의 학습 기회를 확대했다.

전국 최초 평생교육 직류 신설로 완성하는 포천형 인문+평생학습도시

포천시는 2025년 소흘읍의 태봉평생학습관, 2026년 신북면 가채리에 포천평생학습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두 학습관은 포천 인구의 50% 이상이 거주하는 중심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학습과 소통, 성장을 위한 장이다. 이 공간은 주민들의 학습과 소통, 성장의 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개인적 성취를 연결하는 중요한 허브로 작용할 것이다.

 

아울러 포천은 넓은 지역적 특성에 비해 인구 밀도가 낮고,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임을 감안해 14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 인문학당이라는 이름의 마을 단위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향후에도 도심 외 지역 주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포천형 인문+평생교육 서비스의 확대에 더욱 주력하고자 한다.


포천시는 평생학습관과 찾아가는 포천형 인문+평생교육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고 인지했다. 이에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 직류를 신설해 인문+평생교육 전문가를 채용하고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시는 2025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포럼 개최,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평생교육 직류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이를 지속가능한 포천시를 만드는 핵심 축으로 삼을 예정이다.

인문+평생학습도시 도시 포천, 미래를 설계하다

인문학의 본질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바탕으로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하는 데 있다. 포천시의 인문+평생학습 사업은 시민들에게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포천시는 인문도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문학적 가치를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고, 지역사회와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더 깊게 스며들어 생활 인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