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민통초소 이전 설치…출입시간 개선 기대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민통초소 출입절차 개선을 위해 신서면 답곡리에 위치한 민통3초소(검성골) 이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은 35200만원을 들여 아스콘포장 및 초소 이전 공사를 올 10월에 착공, 이달 준공했다.

민통3초소는 사거리에 초소가 설치돼 있어 영농인과 열쇠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출입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농번기에는 영농인과 관광객, 군부대 차량이 겹쳐 출입 대기시간이 지연되는 등 민원이 이어져 왔던 곳이다.

연천군은 민통초소 이전 설치로 기존 초소를 조장실과 출입초소로 분리 이전하고, 상시출입증 소지자와 임시출입증 소지자, 군부대 차량을 분리해 초소출입이 가능해 짐에 따라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민통초소 이전 설치공사를 통해 초소출입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그동안 농번기 불편을 겪었던 영농인과 관광객 출입시간 단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