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형 신규 교사 역량 강화’ 4대 모델 제시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2025 경기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과정은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교사의 빠른 교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설했다. 도교육청-연수원-교육지원청-학교가 협업해 교육과정 설계, 수업 운영 및 평가, 생활교육, 학급경영 등 교사로서 갖춰야 할 필수역량을 함양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제시한 역량 강화 4대 모델은 경기 교사인턴제(가칭)’ 운영 신규 교사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 임용 전 2월 집중 연수 운영 임용 후 1:1 교직실무 교육 강화다.

첫째, ‘경기 교사인턴제(가칭)’운영이다. 대상은 2025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31일 자 미임용된 발령 대기자 중 희망자(초등 90). 이들은 수석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신규 교원 역량 강화 모델 시범운영 계획을 토대로 추진한다.

둘째, 신규 교사의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이다. 해마다 연수원,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유사한 연수를 중복해 실시했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 기관별로 강점을 살려 진행한다. 교육정책 수립부터 학교 현장 실행에 이르는 과정을 연수 프로그램에 담아 신규 교사의 빠른 교직 적응을 돕는다.

셋째, 임용 전인 2월에 70시간의 집중 연수를 함께 운영한다. 기관별로 교사로서의 입문 교육과정(도교육청), 교육과정 및 수업평가 전문역량(연수원), 교육행정 및 지역교육역량(교육지원청), 학교 적응 및 공동체 역량(학교)에 초점을 두고 심화 역량을 키운다.

넷째, 신규 교사 임용 후에는 학교 안 1:1 동행 교사제를 통한 상담(멘토링) 지원으로 맞춤형 1:1 교직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2024 신규(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멘토지원단 구축 학교, 지역, 선배가 함께하는 적응(온보딩) 프로그램 신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학교 운영 선배 교사가 들려주는나의 라떼 이야기발간 5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연수등을 운영했다. 이번 신규교사 필수역량과정은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 제반 운영 및 지원 성과와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설계한 정책이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교직생활 적응에 필요한 필수역량을 임용 전에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준비된 교사로서 학교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각 기관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