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Made in Yang-ju’ 브랜딩으로 23억 매출 달성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경기 북부 섬유·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Made in Yang-ju’브랜딩이 올해 2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원단부터 디자인, 생산 등 전 과정을 경기도 양주에서 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국내 패션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소비위축이라는 어려운 시기에서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매년 트라노이 파리, 패션코드 등 국내·외 전시회의 꾸준한 참여로 미주·유럽패션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의 바이어에 좋은 반응을 얻게되어 올해부터는 일본 패션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특히, 전시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에게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의 트렌디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양주시 섬유·원단의 우수한 품질성을 소개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스타디자이너인 6기 므아므 박현 디자이너는 ‘2024 F/W 뉴욕패션위크 컨셉코리아 패션쇼에 선정되어 다원섬유기업의 원단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기 페노메논시퍼 장세훈 디자이너는 월드섬유와 자카드 소재를 개발하여 제작한 롤러코스터 가디건을 포함하여 일본과 영국에서 수주를, 키모우이 김대성 디자이너는 대아인터내셔날과 격자무늬 원단 및 선인장 가죽을 개발하여 밀라노 패션위크와 파리 트라노이쇼에 참가하여 수주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음양 컬렉션 김종원 디자이너는 두광디앤피 원단을 활용한 제품을 통하여 매출 향상을 이루었다.

 

8기 트리플루트 이지선 디자이너는 대아인터내셔날과 비건가죽을 개발하여 제작한 점퍼와 원피스가 많은 유럽 바이어들의 수주를 받으며 패션의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보여주였으며, 아드베스 고민우,최현범 디자이너는 삼운실업과 월드섬유와의 환편 니트 소재 개발을 통해 2025 S/S 서울 패션위크 서울컬렉션에서 첫 데뷔쇼를 했으며 여러 국가의 관심을 받으며 수주 성과를 이루어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섬유산업의 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섬유기업과 디자이너가 서로 상생하여 ‘Made in Yang-ju’를 글로벌시장에 알리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역량있는 디자이너들과 양주 섬유기업의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을 위해 양주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