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자율역량 지수 개발 정책연구 토론회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자율역량 지수 개발 정책연구 토론회31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자율역량 지수와 진단 도구를 개발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연구를 추진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과 소통하며 학교자율역량 향상의 체계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교장, 교사, 장학사, 외부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고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숭실대학교 한윤영 교수는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한 학교자율역량의 이론적 모델을 제안하고 학교의 자율역량을 타당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지수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학교자율역량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 도구를 자율적 학교 운영 협력적 성장 문화 미래 교육과정 3개 영역과 하위 10개의 구성 요인으로 제시했다.

패널로 참여한 백암초등학교 하춘식 교장은 학교자율역량 지수가 학교자율과제를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돕는 안내서가 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학교자율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광명교육지원청 정효숙 장학사는 학교 현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는 정책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구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장재홍 박사는 학교의 조직적 관점에서 선행된 학교자율역량 연구가 타당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를 통해 학교 역량 수준을 진단하는 타당성과 신뢰도 높은 지수가 개발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교자율역량 지수를 활용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하겠다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하며 경기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 숙의를 거쳐 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하고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학교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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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수레울아트홀, 프리미엄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바흐학개론’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디토 오케스트라 – 바흐학개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날 공연에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만 20세의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우승하였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연주자이다. 본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 이상민의 해설을 통해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조선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 예정이며 클래식과 한국사를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 대상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