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연패 달성 쾌거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고등부(18세 이하부) 선수단이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으로, 경기도 학생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 고등부 학생선수단은 육상 수영 체조 등 모두 46개 종목에 167개 학교, 677명이 출전해 614878개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체조 여고부 박나영(경기체고)4관왕, 볼링 남고부 배정훈(곡정고), 수영 경영 김보민(감일고), 역도 96kg급 김동우(경기체고), 육상 남고부 김홍유(전곡고) 등이 3관왕, 스쿼시 여고부 조아연(오남고) 8명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검도 단체전(경기선발)6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단체종목 여고부 축구(오산정보고)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 운동부 훈련장비비 지원, 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도교육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친 결과다.

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연패 성과는 학생 선수와 지도자, 학교체육 관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힘써주신 결과라면서 앞으도로 학교 체육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밀착 지원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교육자원의 적극적 개방과 공유로 체육 공유학교 운영 등 학생 선수의 진로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체육을 통한 인성교육 및 미래 역량을 함양하도록 맞춤형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