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에 이틀간 5천명 모여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인뮤페 2024)’에 이틀간 5천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지난 12~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는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다.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4회째 개최된 인뮤페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떼창슬램(다른 사람과 몸을 부딪치며 흥을 돋우는 행위)’을 즐기며 파주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다.

첫째 날에는 YB, AKMU 이찬혁, 노브레인, 그리고 인디스땅스 우승자 더픽스와 터치드 등이 무대를 빛냈다. 둘째 날에는 김수철, 원위(ONEWE), 크라잉넛, 소란 등의 뮤지션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해외 초청 뮤지션으로는 첫날에 Littlefingers(리틀핑거스, 인도네시아)Television_Off(텔레비전오프, 태국), 둘째 날에 V.O.B(브이오비, 인도네시아)Vitalism(바이탈리즘, 브라질)이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우수 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2024’의 결선 경연도 첫날 열렸다. (HYANG), 이상웅, 윤마치, 심아일랜드, Can’t be blue(캔트비블루) 등 실력파 인디뮤지션 다섯 팀이 관객과 호흡하며 경연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심아일랜드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올해 딩고뮤직 유튜브 채널에 단독 출연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결선을 치른 5팀에는 총상금 2500만 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이번 인뮤페 2024RE100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콘텐츠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페스티벌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음료는 다회용기로 판매됐으며, 관객들에게는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종이팩 생수를 지급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부스를 운영해 6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텀블러를 지참한 관객에게 휴대용 텀블러 가방 등 친환경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행사장 내 텀블러 세척기를 구비하는 등 친환경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뮤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인뮤페가 도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인디 뮤지션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인뮤페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inmufe.co.kr)경기뮤직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