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25일까지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공정무역 실천도시경기도가 1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18개 시에서 ‘2024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열고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한다.


공정무역이란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무역을 말한다. 경기도는 국제공정무역 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 업무를 위임받은 한국공정무역 마을위원회로부터 지난해 10월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1910월 최초 인증, 2021년 재인증에 이어 2023년 재인증으로 20251024일까지 공정무역도시자격이 유지된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는 공정무역 가치를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축제로 올해는 세상이 공정해지는 날 : 공정무역, 사회적경제 그리고..’를 주제로 11일 스타필드 안성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공정무역 실천 선언과 함께 공정무역 기관 인증식,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막식 이후에는 경기도 공정무역협의회 창립 포럼을 개최해 지속 가능한 공정무역 가치 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을 논의했다.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는 올해 공정무역마을 인증을 받은 수원, 안산, 광명, 시흥, 안성 5개 시군을 비롯해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평택, 안양, 김포, 군포, 양주, 구리, 의왕, 포천 등 총 18개 시군이 참여하며 오는 25일까지 공정무역 강연과 홍보·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공정무역마을 인증은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나 대학,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도내 5개 시군과 22개 커뮤니티가 공식 인증을 받았다.

올해 행사에는 사회적가치 페스타가 함께 진행돼 공정무역과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 행위가 아니라 이윤 추구가 최우선인 시장 경제에 상생과 윤리적 소비의 씨앗을 심어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현장 공정무역 활동가들과 활발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