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기 골프장 RE100” 사업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포천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 하는 경기 골프장 RE100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 골프장 RE100사업의 일환으로, 전력 다소비 업종인 골프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력 사용을 효율화하고 골프장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내 시·군 중 처음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관내 골프장 12개소 중 8개 업장(몽베르CC, 아도니스CC, 일동레이크GC, 포레스트힐CC, 포천힐스CC, 푸른솔GC, 필로스GC, 힐마루골프앤리조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골프장 RE100 실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한화솔루션의 골프장 특성을 고려한 태양광 사업 모델 제안 등 내용을 담은 전문 상담도 진행됐다. 상담은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친환경 골프장 경영 실천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시간에는 태양광 설치에 따른 위험 요인, 입지 제한, 설치비 융자 지원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상철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경기도의 역점 사업인 경기RE100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골프장을 대상으로 RE100 사업 모델을 추진하며 어려움이 많았다. 포천시의 도움 덕분에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업 달성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명식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 꼭 달성해야 하는 필수 과제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실천과 탄소 감축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7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RE100지원팀을 신설했으며, 포천시 지역 특성에 걸맞은 RE100 사업을 마련해 기후변화 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