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보건소는 8월 5일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 인증 ‘국가암검진 쓰리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국가암검진 수검을 인증한 지역주민 선착순 200명에게는 지압 슬리퍼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와 암종별 대상 기준에 해당하는 대상자이다. 암종별 대상 기준은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유방암(40세 이상, 2년 주기) △자궁경부암(2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50세 이상, 1년 주기)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폐암(54~74세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 있는 고위험군 해당자, 2년 주기)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국가암검진 6가지 항목(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중 1가지 이상을 검진하고, 검진확인서를 보건소 카카오채널의 1:1 채팅창을 통해 전송하거나 보건소 2층 건강증진과로 제출하면 된다. 검진을 인증할 만한 서류가 없거나 문의사항은 보건소 국가암검진 담당자(☎031-580-2841)에게 연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예방의 시작은 암검진이다. 암검진으로 건강도 챙기고 가족의 행복과 지압 슬리퍼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