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박노극 부군수는 18일 오후 2시 30분 조종천 대보교에 홍수경보가 발령돼 행정복지국장‧건설도시국장 등과 함께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가평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누적 강우량이 227.5㎜를 기록하는 많은 비가 내려 조종천 대보교의 수위가 5.01m까지 상승해 홍수경보 기준수위인 5.6m에 근접했다.
이에 박 부군수는 현장을 방문, 홍수 위험수위 도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보교 사전통제 등을 검토토록 했다. 또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하천시설과 관련된 제방, 수문, 배수펌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박 부군수는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