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군수 주재 호우대비 긴급회의… 피해예방 ‘만전’

- 17일 오전 가평지역 호우경보로 비상2단계 발령 분야별 대응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17오전 일찍부터 서태원 군수 주재로 호우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40분 가평지역 호우경보 발표로 비상2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긴급회의에서 서태원 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 대규모 건설사업장, 개발행위 허가지 등의 재해취약 시설 및 지역에 대해 예찰활동 및 사전통제로 호우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농업정책과와 관광과에 농경지 피해 발생 시 관련 매뉴얼에 따른 피해 조사 및 긴급 지원과 자라섬 침수에 대비해 유사시 혼란 없이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18일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군은 비상2단계 발령으로 가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16개부서 20명과 외청 대응 근무자를 포함한 총 81명이 근무하며 호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