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 연천경찰서(총경 서민) 생활안전계는 2018년 신년을 맞아 독거노인 여성원룸촌등 침입 절도 등 범죄제로화 및 치안만족도 향상과 고액 농산물 절도의 위험성이 높은 관내 특성을 고려하여, 농수산물보관 창고 및 비닐하우스 등 1인 여성거주 지역 및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적외선 경보기”는 작고 가벼워 설치가 간단하고, 5~7미터가량의 거리에서도 감지 후 경보(경보음 105dB)가 가능, 특히 방범시설이 부족한 비닐하우스 및 창고 등 주택가에 설치해 농․축산물 도난 예방과 외부 침입시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작동방법이 간단해 노인분들도 쉽게 작동할 수 있어 범죄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지역 특성상 각 가정에서 무인경비업체에 가입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다 지역도 넓어 방범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200여개를 구매해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농가주택에 특별한 방범시설이 없어 농산물 보관관리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외선 경보기를 보급 설치하는 등 여성범죄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