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리취약 도로변 등 군민에 할당 환경정화 효과 높여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해 살고 싶고, 오고 싶은 행복한 도시 가평 만들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도로변공원하천유원지 등 일정 구간을 민간단체 등에 할당해 자율적인 정화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관이 협력하는 깨끗한 가평 만들기를 추진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의미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 사업이라면서 행정기관의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 등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환경정화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180여개 민간 기관, 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해 사업 추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해당 읍면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회, 마을공동체, 민간단체,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 단체에는 장갑집게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활동 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해 줄 계획이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군 만들기는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특히 관리가 취약한 구간은 지역주민이나 민간단체 등의 참여가 절실하다각 기관, 단체 등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참여해 아름다운 가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