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군구 상위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2023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가평군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지방시대위원회가 자체평가 과정·결과 등을 점검해 등급을 부여한다.
가평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상대평가로 실시한 상위평가에서 우수(20% 내외), 보통(65% 내외), 미흡(15% 내외) 중 상위 20% 안에 들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우수등급에 이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 다음해 예산편성 및 시‧군‧구 인센티브 차등 배분에 반영된다.
가평군은 지난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가평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조종면 기초생활 거점조성 사업에 총 9억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이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자체 추진 사업 중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한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평군 추진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돼 예산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