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독정골‘건강하고 맛있는’약수터로 선정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지정약수터 대상으로 미네랄 검사를 시행한 결과 장흥면 독정골 약수터를 건강하고 맛있는 약수터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달간 관내 지정약수터 22개소에 대해 미네랄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건강하고 맛있는 약수터를 선정했다.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의 약 4%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뼈의 구성 성분이 되기도 하고 각종 효소반응에도 관여하는 등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물질이다.

 

미네랄 검사는 약수물 속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Ca, K, Mg, Na) 등을 분석해 건강한 물 지표(K-Index) 및 맛있는 물 지표(O-Index) 기준에 따라 건강한 물과 맛있는 물을 판정하는 검사다.

 

건강한 물 지표와 맛있는 물 지표는 일본의 하시모토(Hashimoto) 교수가 제안한 미네랄 균형 지표로 건강한 물 지표(K-Index)5.2 이상이면 건강한 물’, 맛있는 물 지표(O-Index)2 이상이면 맛있는 물로 판정된다.

 

그 결과 건강하고 맛있는 물로 독정골(장흥면 삼하리) 약수터 1개소가 선정됐고, 건강한 물로 옻물(은현면 봉암리) 약수터가, 맛있는 물로 송라(은현면 용암리), 감악산(남면 신암리), 은봉산(백석읍 가업리), 홍복(백석읍 복지리), 송산(백석읍 복지리) 약수터 5개소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약수터 물을 시민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시도 적극 노력하겠다다만 건강하고 맛있는 약수터라도 음용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마셔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