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드론산업 공동 발전’ 업무협약 체결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학술, 교육, 연구, 행사 등 드론 산업 전반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국내 드론 분야 대표단체로,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드론 핵심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50개 기업과 약 2,300명에 달하는 전문가 그룹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산업 비영리 단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기업 유치 방안 개발 정부 드론 관련 연구개발(R&D) 및 실증사업 공동 기획·참여 드론 세미나·대규모 회의(콘퍼런스) 및 페스티벌 공동 기획 포천시 드론·대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 및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이다.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 회장은 국내 총 4,600여 개의 드론 관련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 및 국내 드론 수요부족 등으로 기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이번 포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두 기관, 더 나아가 우리나라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에 대한 ()한국드론기업연합회의 많은 관심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하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국내 많은 드론 기업이 포천시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인천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 2024년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 선정 지자체 자격으로 참석해 드론 실증도시구축사업 추진 방안 및 포천시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단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국토교통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드론 수요 및 산업 육성과 관련된 2024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