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 지역작가 릴레이 강연 성료

[동두천=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321일부터 418까지 총 5회차지역작가 릴레이 강연125명의 시민과 함께 마무리 됐다.

첫 번째 릴레이 강연은 이강석 작가의 '한글자로 삶의 의미를 얻자'라는 주제로 단어 속의 또 다른 단어를 살펴보면서 한글자 속에 담긴 다양한 삶의 의미를 알아보았다.

 

번째 강연은 손유찬 작가의 '여행하는 인간 호모트래블쿠스'였다. 지리학자인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지리학, 독일과 한국의 지리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독일 유학파인 작가는 독일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강연 자료로 사용하며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세 번째 강연은 손순자 작가의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였다. 시인인 작가와 함께 5편의 시를 읽어보고 감상을 나누며 우리가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몸소 경험했다. 한 교육생은마지막에 다 같이 시를 낭송할 때 감동받았다라고 언급했다.

 

네 번째 강연은 김백상 작가의 '지구연대기-지구의 역사를 통해 이해하는 우리의 모습'이었다. 지구의 역사를 알아보며 지구에 비해 짧은 생을 살아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섯 번째 강연은 정은희 작가의 '여성의 성과 재생산 권리의 투쟁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보호를 위해 각국 여성의 권리 쟁취 역사를 살펴보았다.

 

이번 강연 참여자는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주제를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삶에 힘을 얻었다라고 후기를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립도서관은 2022, 동두천 작가들의 창작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지역과 지역작가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지역작가실 공간을 조성하였고, 현재 40명의 지역작가와 242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동두천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신간 도서를 꾸준히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팀(860-3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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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