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실시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한 뒤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전수조사는 다음 달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물상 현장 방문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사항 등 현황조사를 마친 뒤, 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지 수집 노인일자리 참여 유도 및 공적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대책회의를 열고 전수조사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릴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서 관내 폐지 수집 노인의 현황을 파악한 후, 면밀한 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